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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졸음, 당뇨 위험 신호? 노년층 당뇨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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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졸음, 당뇨 위험 신호? 노년층 당뇨 가이드

당뇨,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발견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식곤증‘**에 주목해보세요.

식사 후 졸음은 누구에게나 흔한 일이지만, 음식 섭취 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졸음이 쏟아진다면 혈당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단 음식을 먹고 난 후 극심한 졸음이 몰려온다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당의 급격한 변화는 췌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췌장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잦은 혈당 변화는 췌장 기능을 약화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습관 개선

  • 단당류 섭취 줄이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 흰 쌀밥 대신 현미밥, 콩, 달걀,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식품 섭취를 늘리고, 가공식품 및 단 음료는 피하세요.
  • 식사 순서 바꾸기: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하면 혈당 급상승을 막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특히 식후 30분-1시간 사이 가벼운 산책은 혈당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노년층 당뇨, 맞춤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년층은 신체 기능 및 소화 능력 저하로 영양 불균형 및 결핍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비타민 B군, 칼슘 등의 결핍이 흔하며, 무리한 식사 제한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년층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대 수명 등을 고려한 맞춤형 당뇨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년층 당뇨 관리를 위한 식단 관리법

  • ‘가위바위보’ 식사법: 한 끼에 채소 2종류, 밥은 주먹 크기, 단백질 식품은 손바닥 크기만큼 섭취합니다. 칼슘 보충을 위해 우유나 요거트를 추가하면 더욱 좋습니다.
  • 과일 섭취 시 주의: 과일의 당분은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피하고, 대신 단백질 식품 섭취를 늘리세요.
  • 균형 잡힌 식사: 잡곡밥, 콩류, 해산물, 계란, 우유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고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 보충에도 신경 쓰세요.

당뇨 합병증 ‘당뇨병성 신증’을 주의하세요!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합병증입니다. 신장 기능 저하는 혈액 속 노폐물 여과 및 배설 기능을 떨어뜨리고혈당 조절 약물의 대사 및 배설 기능 저하로 약효가 증폭되거나 부작용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저혈당, 유산 산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전조증상게 관한
출처:질병관리처

당뇨병성 신증 예방 및 관리법

  •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 신장 기능 저하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며, 당뇨 약 처방 시 또는 최소 1년에 한 번은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성 신증 진단 시 약물 조절: 의료진과 상담하여 혈당 조절 약물 용량 조절 또는 다른 약물로의 변경 등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 소염 진통제 복용 시 주의: 소염 진통제를 다량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의료진과 상담하고 신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년층은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식곤증 외에도 잦은 갈증, 소변량 증가 등 다른 당뇨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병이 진행되었을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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